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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투명경영 노력 감안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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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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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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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 구형에 유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4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4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롯데는 30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구형한 것에 대해 신 회장의 투명 경영 노력을 감안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날 검찰의 구형에 대해 "재판부의 선고가 아직 남아있으므로 향후 재판을 지켜보겠다"면서도 "신 회장이 지난해 대국민 약속을 한대로 기업공개(IPO) 추진, 롯데지주사 설립,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을 통해 투명 경영에 힘쓰고 있는 점을 (재판부가) 감안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125억원을 구형했다.

신 회장은 총수 일가에게 500억원대 '공짜 급여'를 지급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타 계열사를 동원하는 식 등으로 1300억원대 손해를 입힌 특경법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신 회장 변호인 측은 "과거의 가족중심경영이나 경영불투명성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온 당사자에게 오히려 그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 4곳을 분할·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불투명성 해소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신 회장에 대한 선고는 약 두 달 뒤인 12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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