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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前MBC사장 "국정원 직원 만난 적 없고 부당인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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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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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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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김재철 전 MBC 사장 /사진=뉴스1
김재철 전 MBC 사장 /사진=뉴스1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함께 MBC 방송 제작과 인사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30일 오후 3시50분 쯤 검찰에 출석한 김 전 사장은 '국정원 직원이나 담당관을 만난 적이 있느냐', '국정원 문건을 보고 부당한 인사 등을 한 것이 아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국정원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다"며 "서류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사장은 특히 부당한 인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3년1개월간 사장으로 재직했는데 부당한 인사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전담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검찰은 이날 오전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이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 전 사장과 전영배 전 기획조정실장, 백종문 부사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정원 담당 직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사장 등은 당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등 정부와 여당에 비판적인 MBC 방송 프로그램들에 대해 △제작진 및 진행자 교체 △방영 보류 △제작 중단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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