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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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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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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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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추석 연휴 효과 선반영… 소비 7개월 만에 최대로 늘고 서비스업도 호조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 /사진제공=통계청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 /사진제공=통계청
지난달 소비판매액지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7개월만에 최대였다. 호조세를 보인 소비는 서비스업 생산도 끌어올렸다. 설비투자까지 좋은 흐름을 보여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생산·소비·투자의 '트리플 증가'가 이뤄졌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증가하며 두달만에 반등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두드러졌다. 9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8%), 보건·사회복지(3.5%)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10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선물을 선주문한 결과가 반영됐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도 영향을 줬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폭은 2015년 7월(1.7%) 이후 최대다. 보건·사회복지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꾸준히 좋은 흐름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자동차(3.8%)는 8월 부분 파업이 끝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기타운송장비(19.6%)도 크게 늘었는데, 조선업의 업황이 워낙 좋지 않지만 9월에 인도 날짜가 다가온 선박이 있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1%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와 같은 맥락이다. 증가폭만 두고 보면 지난 2월(3.2%) 이후 최대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1%)와 통신기기 등 내구재(2.4%) 등이 모두 늘었다. 9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25.5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다음달에 부담을 줄 만한 수치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기계와 같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5.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반도체 업체의 설비 증설로 이뤄진 조정이 끝났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보다 2.2% 감소했다.

전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건설 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들이 증가세로 돌아서거나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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