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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작' 알릴 공공미술작품 프로젝트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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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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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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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인 '웰컴-서울의시작-메모리플라워-오픈플랫폼' 등 기획작품 출품…시민, 오는 14일까지 선정과정에 참여

서울의 시작-웰컴(WELCOME)-최정화 작가
서울의 시작-웰컴(WELCOME)-최정화 작가
서울의 시작-서울의 시작 민현식 작가
서울의 시작-서울의 시작 민현식 작가

서울의 시작 출품작-메모리플라워 김찬중 작가
서울의 시작 출품작-메모리플라워 김찬중 작가

서울의시작 출품작-오픈플랫폼 서쪽게이트 최미경 작가
서울의시작 출품작-오픈플랫폼 서쪽게이트 최미경 작가


①최정화 작가의 '웰컴(WELCOME)' : 민들레꽃과 민들레 홀씨를 모티브로 삼은 21m 크기의 '민들레꽃 반지' 형태의 작품. 민들레 꽃잎과 홀씨 하나하나를 서울시민의 생활과 삶을 담은 일상의 그릇들을 수집해 만들었다. 방문객들에겐 '환영', 시민들에겐 '행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의 이미지를 시민들의 삶과 일상을 담은 그릇으로 화(花,和,化,華)하게 하자는 의미다.

②민현식 작가의 '서울의 시작' : 서울시민의 이름과 소망이 새겨진 돌이 차곡차곡 쌓여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형상을 이루고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가 된다. 역원추형 내부는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이자 밤하늘 별자리를 보는 첨성대다. 특별한 소리의 울림을 경험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공연이 벌어지는 축제 장소로도 활용된다.

③김찬중 작가의 '메모리 플라워(MEMORY FLOWER)' : 서울시민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크릴디스크에 기록해 설치하면서 참여하는 오픈형 갤러리타워 프로젝트. 타워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색상의 디스크로 채워지면서 만개하게 된다.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기록이 남겨진 추억의 장소로 기억된다.

④최미경 작가의 '오픈플랫폼-서쪽게이트' : 강변 생태를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 자연과 교감하는 음향 및 영상 작업을 감상하고 관객이 만드는 영상을 보존하는 오픈플랫폼이다. 10m 높이의 열린 구조물은 전망대, 갤러리, 소공연장, 야간 영화관,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된다.

앞으로 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이들은 누구나 위의 4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된다. 인천·김포공항에서 서울의 강남북으로 진입하는 주요 진입로인 방화대교 남단 한강공원 강서지구에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의 시작'이 들어서는 것.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하는 동시에 서울을 기억할 대표적인 구조물이자 작품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4개의 작품 중 서울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 서울을 알리는 대표 미술 작품으로 실제 만들어지게 된다. 서울의 얼굴이자 관문을 서울시민이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많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4개 작품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는 오는 14일(화)까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 및 서울시 '엠보팅'에서 실시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선호도 결과는 점수로 환산해 최종 당선작 결정에 전문가 심사와 더불어 50대 50으로 반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미술,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도 있는 작가 중 추천을 받아 최정화(미술), 김찬중·민현식(건축), 최미경(디자인) 등 4명의 저명한 작가를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19일까지 각각의 작품을 기획했다.

'웰컴'을 기획한 최정화 작가는 "서울시민들의 구체적인 삶과 일상을 담은 그릇을 수집해 민들레 꽃과 홀씨로 형성화했다"며 "홀씨가 바람에 날려 생명력을 전하듯 서울시민의 다양한 삶의 의미들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서울의 시작'을 출품한 민현식 작가는 "마을 초입에 돌 하나를 얹고 소원을 비는 전통을 형성화 한 것"이라며 "시민들로부터 의미가 담긴 화강석 1000만 개를 기증 받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메모리플라워'의 김찬중 작가는 "아크릴로 된 디스크에 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남산에 자물쇠를 걸어 놓듯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라며 "자기가 남긴 메시지를 보관한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서울을 특별히 기억할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플랫폼-서쪽 게이트'의 최미경 작가는 "기념비적 예술 작업도 좋지만 지역사람들에게 특별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겠다고 판단했다"며 "공연장이자 만남의 장소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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