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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조폭 낀 불법 발레파킹'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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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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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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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체 7곳 적발해 5명 구속…"조폭이 문신 보여주며 정식업체 내쫓아"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서울 김포공항에서 조직폭력배를 낀 불법 발레파킹(주차대행)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동협박 혐의로 불법 발레파킹 업체 7곳을 적발해 안모씨(42) 등 업주 3명과 관리자급 직원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씨(41) 등 조폭 2명과 다른 업주 4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김포공항에서 정식 발레파킹 업체를 협박해 몰아내고 대신 사업을 해 약 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포공항에서 발레파킹 영업을 하려면 한국공항공사와 정식계약을 해야 한다.

불법 업체들은 공항 이용자들이 맡긴 차량을 거칠게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는 등 피해를 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 불법 업체 2곳이 각각 조폭 1명씩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폭들은 문신을 보여주며 정식 업체를 쫓아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조폭들은 수사기관의 관리대상이고 서울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소속된 파는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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