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내일연구소 서울'에 출연한 장윤주씨(서울시 제공)© News1

인기모델 장윤주씨가 서울 시정 정보영상물에 정책연구원으로 등장한다. 서울시는 모델 장윤주씨와 시 공무원이 출연하는 영상물 '내일연구소 서울'을 3일 공개한다.

'내일연구소 서울'은 서울시민의 나은 내일을 위해 각종 정책신제품을 개발하는 가상의 연구소로 서울시를 상징한다. '시민의 내일을 내 일처럼 생각한다'는 뜻을 담아 이름붙였다.

영상은 40초 분량으로 연구원으로 변신한 장윤주씨가 청소년, 임산부, 노인, 청년 등 다양한 시민과 만나며 쓸모있는 시정정보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내일연구소 서울'은 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서울시내 옥외전광판 등에서 볼 수 있다.

매년 연말 시민투표로 선정하는 서울시 10대뉴스도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 캠페인'이라는 새 이름으로 선보인다. 15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온라인투표를 시작한다.

장윤주씨는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업에 참여하는 동안 새롭게 알게 된 서울의 다양하고 좋은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정 영상이 그동안 재미없고 딱딱했던 게 사실"이라며 "밝은 화면과 신나는 음악, 재미있는 춤과 함께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내일연구소 서울' 영상으로 서울시 정책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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