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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돌아온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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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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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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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삼성SDI 등 중복 이슈 해결 업무… '구원투수' 등판 시각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정현호 전 삼성전자 (82,100원 상승300 -0.4%)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이 2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장'(사장)으로 9개월 만에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전자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각종 중복되는 이슈를 해결하는 역할을 정 사장에게 일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3시 '2018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를 전격 발표하고, 정 전 사장을 사업지원 T/F장으로 임명했다. 정 사장은 2월 말 미전실이 해체되면서 삼성전자를 떠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정 사장의 복귀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 사장단은 각 회사간, 사업간 공통된 이슈에 대한 대응과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협의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직을 삼성전자 내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며 "정 사장(CEO 보좌역)을 책임자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글로벌 IT(정보기술)·ICT(정보통신) 환경은 급변하나,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195,000원 상승500 0.3%), 삼성SDI (671,000원 상승7000 -1.0%) 등 전자 계열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할 일종의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사업지원T/F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내부에서는 이 같은 경험이 풍부한 정 사장이 적합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총수와 미전실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 정 사장이 일종의 조정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삼성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자 계열사 간 조율과 미래 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 등 산적한 문제를 풀어가야 할 해결사로 정 사장이 낙점된 것"이라면서 "정 사장이 전자 부문의 '안방 살림'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업지원T/F가 조직을 꾸릴 어느 정도의 기간은 필요하지만, 정 사장은 바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원T/F가 이사회 승인 사항이 아닌 만큼 별도의 절차 없이 조직의 장으로서 정 사장이 업무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삼성 소식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총수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방점이 찍혀있다"며 "정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복귀할 때까지 삼성전자 이사회와 3명의 CEO, 그 외 전자 계열사간 역할 조정을 통해 무리 없이 '뉴삼성'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재무·경영전략과 감사, 인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경영감각이 뛰어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55세 △덕수정보산업고, 연세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MBA(석사) △1983년 삼성전자 국제금융과 △88년 삼성비서실 재무팀 △2000년 삼성전자 IR그룹장 △2003년 삼성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임원 △200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2010년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2011년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부사장) △2014년 인사지원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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