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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역사상 최대감세' vs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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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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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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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역사상 최대감세' vs '통과될까'
‘미국 역사상 최대의 세금감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발표한 세제개혁법안(일명 감세와 일자리법안) 세부세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0%로 영구히 낮추는 등 기존 주요 골격은 유지했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 공제혜택을 줄이는 등 변화들도 있었다.

세제개편 기대감은 그동안 뉴욕증시를 이끌던 동력중 하나였다. 하지만 정작 세부사항이 공개된 날에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를 공식 지명했다. 점진적 금리인상 등 기존 연준통화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금융규제 완화를 추진하기 위한 카드를 선택한 셈이다.

증시도 다른 매파 후보들보다는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파월 이사의 지명을 선호해 왔다. 하지만 정작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의 뚜껑이 열렸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월가전문가들은 세제개혁법안 공개는 첫 단추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사항을 둘러싼 공화당내부, 양당간 갈등을 고려하면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지, 언제 통과될지를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1.25포인트(0.4%)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351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02%) 상승한 2579.85로 장을 끝냈다. 통신, 재료, 재량소비재업종이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9포인트(0.02%) 하락한 6714.94로 마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세제개혁안의 통과여부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킴 코헤이 포레스트 포트피트캐피털그룹 수석분석가는 "세제개혁법안의 공개는 첫번째 단계“라며 ”법안을 승인하고 통과시키는 것은 두번째 단계로 어떤 형태나 형식으로 이법안이 통과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헌터 캐피털이코노믹스 미국경제학자 역시 "공화당 세제개혁안은 향후 10년간 약 1조50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확대한다"며 "이 법안은 필수적으로 향후 수주간 특히 상원에서 추가적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슷한 규모의 세제개혁 패키지가 내년초까지 통과될 것이며, 내년에 경제성장에 일회성 부양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차기 연준 의장의 지명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안도감을 나타냈다. 파월 이사가 유력 후보로 꼽혔던 만큼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

퀸시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최고시장전략가는 "파월 아래에서 통화정책에서 실용적인 경로가 기대되며, 산업규제에서도 동등한 실용적인 경로가 기대된다“며 ”다시말해, 공화당 색깔의 정책의 연속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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