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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김장겸 MBC사장 해임건 13일로 또 연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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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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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사회, 野 이사3인·김장겸 불참 속 결론 못내 "13일에도 불참할 경우 무조건 의결할 것으로 논의"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들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본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7.1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들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본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7.1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0일 이사회를 통해 김장겸 사장을 해임하려고 했으나 야권 추천 이사와 김장겸 사장의 불참으로 오는 13일 이사회를 한번 더 개최하기로 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5시20분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13일 오후 2시 제8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현 여권 추천인 이완기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환, 유기철, 이진순, 최강욱 등 5명의 이사만 참석했다. 야권 추천의 이인철, 권혁철, 김광동 이사는 해외출장이라 불참했고 고영주 이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울러 해임사유에 대해 의견 소명을 요구받은 김장겸 MBC 사장도 불참했다.

당초 방문진은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야권 추천 이사 3인이 태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데다 이사회에 직접 출석해 해임 사유에 대한 소명을 밝히려고 했던 김장겸 사장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들의 항의를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이날로 연기됐다.

방문진 사무처는 태국 출장중인 야권 추천 이사 3인에게 지속적으로 조기 귀국을 요청하고 김장겸 사장에 대해서도 재출석 후 소명해달라는 공문도 발송했다. 그러나 끝내 김광동, 권혁철, 이인철 이사 3인과 김장겸 사장은 "출석이 어렵다"며 이사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야권측 이사와 김장겸 사장이 불출석한 상황에서 해임안 처리를 놓고 여권 이사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유기철 이사는 "집나간 며느리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어깃장 부리는 것을 보니 방문진 이사회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대적 요구에 부합해야 한다"며 이날 이사회에서 해임안을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경환, 이진순, 최강욱 등 이사 3인은 야권 이사들이 참석 가능한 날에 추가로 이사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야권 이사들이 불참해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날치기' 형태로 해임안을 처리할 경우 추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강욱 이사는 "야권 이사 3인 중에서 두분은 11일 이후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13일에 추가로 이사회를 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이사도 "절충안으로 야권이사 1명이라도 참석한다면 의결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동조했다.

다만 김 이사는 "13일에도 야권 이사와 김장겸 사장이 의도적으로 불참할 경우를 가정할 수 있는데 이때는 기다리지 않고 무조건 의결하는 쪽으로 논의를 모아가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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