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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는 가스실"…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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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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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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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미세먼지 농도 한때 676…공기 중 독성 물질 가득 수준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도문(전승기념물) 인근에서 한 경찰관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뉴델리에서는 최근 항공기와 기차 운행이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AFPBBNews=뉴스1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도문(전승기념물) 인근에서 한 경찰관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뉴델리에서는 최근 항공기와 기차 운행이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AFPBBNews=뉴스1
인도 수도 뉴델리를 덮친 심각한 스모그가 며칠 때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은 뉴저지주(州) 뉴어크 공항에서 출발하는 인도 뉴델리행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공공 보건이 비상사태인 인도 경보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정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뉴델리의 대기오염 상황에 따라 이번 주 항공편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델리행 항공편 임시 중단으로 인한 승객들의 비행시간 조정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뉴델리는 현재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정상 기준의 수십 배에 이를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주인도 미국대사관 조사 결과, 지난 12일 오후 2시 뉴델리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76까지 치솟았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51 이상이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301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이다.

아빈드 케지리왈 인도 델리 주총리는 “2000만명 이상이 사는 뉴델리에 독성의 스모그가 계속 발달하고 있다”며 '가스실'이라고 표현했다.

아직 심각한 대기오염을 이유로 뉴델리 운항을 중단한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유일하다. 블룸버그는 "다른 항공사도 뉴델리 운항을 중단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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