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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3당통합 논의 어렵다면 한국-국민 별도 창구 만들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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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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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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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12월 중순까지는 성과 내기로 약속…진지하게 노력"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 대표는 13일 "(바른정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 12월 중순까지 중도보수통합 논의의 성과를 내자는 합의가 있었고 저도 약속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는 얼마 전 의총에서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자. 바른정당 창당정신을 지키면서 중도보수 통합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였다"며 "3당이 동시에 같은 자리에서 통합논의를 하는데 대해서는 양당 모두 거부반응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 지도부가 통합 노력만 하고 다른 일을 안 할 수는 없다"면서 "지방선거 준비와 우리당의 대표정책은 물론 기본 이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는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 우려에 대해서는 "최대한 설득을 해 지금은 많이 안정을 찾으신 분도 계시고 좀 더 설득이 필요한 분도 일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향후 보수진영에서 한국당과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바른정당은 경제성장을 위해 진보정당과는 뚜렷하게 차별되는 노선을 걸어왔고 복지·노동·교육 ·주택 등 이런 민생 이유에 대해 새로운 노선을 걷겠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앞으로의 분명한 정책지향점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복지·노동 정책"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젊은 정치신인들을 최대한 많이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에는 "이미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해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현재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가 유권자 뜻을 정확히 반영하는 데는 부족한 제도라고 본다"면서 "5당이 총선이 임박하기 전에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합의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 문제는 국회의원의 생각이 다 다르다"면서 "개인적으로 한국이 통일되고 경제사회 발전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4년 중임 대통령제가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 득표를 합산한 결과 유 대표는 1만6450표(56.6%)를 획득해 당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으로는 하태경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각각 7132표(23.5%), 3003표(10.3%)를 획득해 선출됐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박인숙 의원(4.7%)은 여성 몫 최고위원에 자동 당선됐다.


유 대표는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에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강철같은 의지로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새 겨울은끝나고 따뜻한 새 봄이 와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실 때까지 외롭고 어려운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제가 다 지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전임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지난 9월7일 이후 68일만에 제 3대 대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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