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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고쳐라, 몸을 고치든지"…'막말' 이대 교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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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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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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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이화여대의 한 의대 교수가 수업 도중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이날 "이번 사안에 유감을 표명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의과대학의 재임교원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를 통해 해당 교수의 공개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포함하는 조치사항을 결정했다"며 "오늘 오전 수업에서 해당 교수가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화여대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학내에 붙인 대자보를 통해 A교수가 강의 중 이화여대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튼 여사와 여성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A교수는 "어느 직종이든지 여자가 반 이상 하면 그 직종은 하향길이야"라며 "제일 좋은 것은 물론 공부도 하지만 얼굴도 좀 가꿔서 빨리 남자를 좋은 사람을 만나. 일단은 얼굴을 고쳐야 해. 너희는. 몸을 고치든지"라고 말했다.

지난 1일 학생들의 이메일 제보를 접수한 이대 측은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쳤다. 이후 의과대학 재임교원인사위원회에서 조치사항을 결정해 지난 12일 의과대학 학생회장 및 학생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대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번 사안에 대해 학교 차원의 엄밀한 진상조사와 함께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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