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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투證 사장 "2020년까지 발행어음 8조 조달해 혁신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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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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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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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IB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 기념 기자간담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초대형 IB 지정 및 국내 첫 발행어음 업무인가 취득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초대형 IB 지정 및 국내 첫 발행어음 업무인가 취득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은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초대형 IB(투자은행) 지정과 함께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앞으로 3년 뒤 발행어음을 8조원까지 늘려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저신용등급 기업 지원 및 M&A(인수·합병) 금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당국의 발행업무 도입 취지에 발맞춰 개인고객에게 자산 증식 수단을 제공하고 혁신기업에는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활용해 한국판 골드만삭스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 사장은 "초대형 IB는 자금 조달의 경쟁이 아니라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올 수 있는 운용의 경쟁"이라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자금 공급을 통해 성장을 유도하며 혁신기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행어음 업무가 은행과 경쟁보다 기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초대형 IB의 자금조달은 궁극적으로 은행권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라며 "은행과 같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기보다 틈새시장을 메우며 금융시장의 동맥경화를 풀어주는 윤할유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1조원, 2018년 4조원, 2019년 6조원, 2020년 8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그는 "리스크를 얼마나 안고 투자할지와 투자처의 수익성에 따라 발행어음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달라질 것"이라며 "그동안 IPO(기업공개)를 가장 많이 한 증권사 중 하나일 만큼 벤처기업 네트워크가 탄탄해 투자처 발굴에 자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수익구조의 변화를 예상했다. 종전에는 순영업수익 중 일반수수료 비중이 80%, 고객·고유자산 운용수익이 20%였으나 내후년에는 발행어음과 연계한 IB부문과 시너지 등을 통해 운용수익 비중이 3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호 사장은 "국내 IB의 사업은 글로벌 업무경험과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대부분 국내시장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해외 투자처 발굴에 공을 많이 들여 해외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IB의 선두주자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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