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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인격테러란 말 억울…자괴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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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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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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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가 15일 1차 브리핑하는 모습/사진=뉴스1
이국종 교수가 15일 1차 브리핑하는 모습/사진=뉴스1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이 귀순병사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에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국종교수는 지난 15일 북한군 병사의 수술 경과를 설명하는 1차 브리핑 후 북한 병사의 몸에서 나온 기생충과 옥수수알갱이 등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인격 테러라는 비난을 받았다.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국종 교수는 자신을 향한 비난을 견디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교수는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치료에만 전염하고 있는 이교수에게 "과시욕을 부린다"며 매도하는 상황도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15일 1차 브리핑에서 이교수는 수술 당시 귀순 병사의 터진 내장에서 옥수수와 같은 음식물, 분변과 기생충 수십 마리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설명 후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 게 뭔가?”라며 “북한군 병사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22일 2차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의식한 듯 “주목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하다보니 불협화음이 생긴다”며 “환자분의 상태를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에 자괴감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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