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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차' 낸 文대통령, 어제는 북악산 깜짝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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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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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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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올 연차휴가 절반 소진, 휴가 화두는 '예산'

 포항지진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대한적십자사 이동급식소에서 배식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2017.11.24/뉴스1
포항지진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대한적십자사 이동급식소에서 배식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2017.11.2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연차휴가를 사용,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일요일인 26일엔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북악산 등산도 다녀오는 등 재충전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상황 등 현안도 챙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일 관저에 머물렀다. 휴가면 으레 '휴가구상'이 따르게 마련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구상 없는 것이 구상이라 할 정도로 휴식을 우선했다.

그래도 현안은 놓지 못했다. 크게 예산과 인사다. 국회에선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다. 문 대통령은 심사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이날 문 대통령을 만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재인정부가 중점을 두는 중요 예산안을 잘 반영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예산 관련, 국회는 JSA 북한군 귀순을 계기로 중증외상환자 치료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이른바 이국종예산을 증액 검토하고 있다. 권역별중증외상센터 지원 예산으로,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이름을 땄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같은 흐름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늘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명을 돌파했다.

감사원장은 검증이 진행중이다. 정무수석도 공석 열흘을 넘긴 가운데 문 대통령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하루 연차휴가에서 최종 선택을 끝낸 뒤 이번주중 인사를 발표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휴식모드'는 사실상 전날부터 시작했다. 등산과 트레킹 마니아인 문 대통령은 일요일 오전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올랐다. 이번에도 사전 예고나 공지가 없던 일정이라 등산중 그를 만난 시민들에 의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속 문 대통령은 체크무늬 셔츠에 녹색 재킷으로 편안한 차림이다. 산에 오를 때마다 그렇듯 시민들과 인사하고 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했다.

대통령이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도 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올해 연가는 총 14일로, △5월 22일 △여름휴가 5일 △11월 27일을 제외하면 7일 남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연말에도 연가를 며칠 더 사용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초과근로, 휴식부족 등의 실태에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에게 주어진 연가를 다 쓰겠다고 말해 왔다.

앞서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직후 포항 지진이 발생했고 22~24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과 연기된 수능 실시(23일), 포항 방문(24일) 등 바쁜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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