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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캠프모바일 '흡수합병'… "UGC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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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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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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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스노우, 후스콜 개발한 네이버 자회사… 신규 UGC 플랫폼, 글로벌 진출 노린다

네이버, 캠프모바일 '흡수합병'… "UGC 경쟁력 강화"
네이버 (246,000원 ▼6,500 -2.57%)가 UGC(사용자 창작 콘텐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네이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형 SNS '밴드', 동영상 카메라 앱 '스노우', 스팸차단 앱 '후스콜' 등을 개발했다. 네이버와 캠프모바일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네이버는 이번 흡수합병에 대해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향후 UGC 서비스 기술역량을 강화와 기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발 및 운영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현재 네이버 내부에서 운영 중인 신규 UGC 플랫폼 '아폴로 프로젝트'와도 연계될전망이다.

캠프모바일은 2013년 3월 모바일 영역 개척을 위해 네이버에서 분사한 조직이다. 5년간 밴드 다운로드 8500만건, 스노우 다운로드 2억건, 후스콜 다운로드 6000만건 등을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특히 스노우는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급성장, 지난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캠프모바일에서 분사했다.

네이버는 캠프모바일에 대해 밴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외연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노우 분사 이후 새로운 영역 발굴 시도를 통한 글로벌 도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네이버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캠프모바일이 보유한 UGC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기술 역량, 우수한 인력이 필요해 흡수합병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캠프모바일의 합병이라는 새로운 결단과 과감한 시도로, 조직간의 시너지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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