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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美3000㎞ 종단 글로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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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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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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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는 개교 이래 최초로 미국 3000㎞ 종단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베스트 오브 자이언트'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학생 도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경비행기와 캠핑카 등을 활용해 미국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스 앤젤레스-라스 베가스-세도나-피닉스 등 5개주(州)에 걸친 대장정을 떠난다.

내년 1월 23일부터 31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되는 도전은 청년 모험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이동진 씨, 파일럿 윤지우 씨가 동행한다. 특히 이 씨는 참여 학생 선발부터 종단 프로젝트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 도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 3명은 1·2차 면접과 모험가 사전미팅으로 선발한다. 대상은 절실한 꿈을 갖고 있거나 취업·진로고민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 등이다. 배재대는 전 과정을 채움비교과 영역과 연계해 학생 자기계발을 돕는다.

앞서 배재대는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이 씨가 몽골 초원 2500㎞를 달리며 촬영한 영화 '고삐' 시사회와 토크콘서트로 학생의 자아찾기를 도왔다.

'나를 묶고 있는 고삐를 푸는 법'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배재대 학생과 수능을 마친 수험생, 대전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영화 고삐는 이 씨와 일행이 63일간 몽골 초이발산에서 얼기까지 횡단하면서 겪은 일을 생생히 담아냈다. 영화 속에서 이 씨는 말을 타고 양을 몰기도 하고 손톱만 한 우박을 만나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이 씨는 "몽골 초원을 말로 내달리면서 내 안의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싶은 갈증이 깊었다"며 "63일 동안 말을 타면서 3번 낙마했지만 다시 일어나면서 도전이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삐는 인간과 말을 연결해주는 도구지만 빠른 속도로 달릴 땐 고삐를 놓아버린다"며 "우리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인생의 고삐를 너무 세게 부여잡고 있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대는 이번 시사회·토크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시민·수험생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청년 모험가 이동진 씨
▲청년 모험가 이동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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