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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D-100, 티켓 판매는 5.5%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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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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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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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은 50%(50만장) 넘었는데…패럴림픽은 1.2만장 팔렸을뿐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용화와 AOA를 비롯한 내빈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100 페스티벌' 시계탑을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용화와 AOA를 비롯한 내빈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100 페스티벌' 시계탑을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입장권 판매율이 여전히 한 자리 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해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이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폐회식장을 설명하고 있는 이희범 위원장/사진제공=OSEN
개폐회식장을 설명하고 있는 이희범 위원장/사진제공=OSEN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29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패럴림픽이 흥행할지에 대해 우려가 높지만 D-100을 맞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지금부터 22만 장 완판을 위해 올림픽과는 별도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티켓 판매율은 22만 장 중 1만2004장이 팔려나간 5.5%에 불과하다.

패럴림픽 대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올림픽과 공동 개최하고 있다.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6개 종목(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 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80개 경기로 진행되며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 명 선수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달리 사회 공헌 성격이 크기 때문에 흥행 우려가 자주 제기됐지만 최근에는 역대 판매 기록을 지속 경신해왔다.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의 경우 개막 전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흥행 우려를 표명했지만, 총 31만6200장이 팔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 밴쿠버동계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는 약 23만 장이었다.

조직위는 지역사회, 관공서, 학교 등을 통한 단체 구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지만 '강제 구매'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패럴림픽을 '부'에서 '국'으로 확대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똑같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며 "하지만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사회의 인식이 무르익지 않아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지난 6월 입장권 판매 시작 이후 판매율이 30% 내외에 그쳐 흥행 우려가 컸지만, 지난 1일 성화 봉송 시작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며 최근 50%를 돌파했다. 100만 장 중 절반이 넘게 팔린 꼴로 연말까지 80% 정도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이 강원도와 조직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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