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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광란의 질주', 1만달러 돌파 하루 만에 1만1000달러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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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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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3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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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9일 장중 9% 치솟으며 개당 1만1000달러 돌파..."이같은 급등, 설명할 펀더멘털이나 기술 없다"

자료 : 마켓워치
자료 : 마켓워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광란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사상 처음 개당 1만 달러를 돌파하지 단 하루 만에 1만1000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개당 1만1377.3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하루 만에 9.4% 상승했다.

닐 윌슨 ETX캐피털 수석시장분석가는 "거대한 투기거품이라는 것 이외에는 이같은 급등세를 설명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나 기술이 없다"며 "우리가 곡선의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차트의 모양은 포물선이며 이런 종류의 일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의 급등으로 역대 최단기간 1000달러 상승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비트코인은 7000달러에서 8000달러에 도달하는데 17일 걸렸다. 하지만 이틀 만에 9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오른데 이어 이번엔 하루만에 1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약 70% 상승했고, 올들어서는 900% 이상 치솟았다.

나인 아슬람 싱크마켓츠 수석시장분석가는 "가상화폐가 갖고 있는 엄청난 수요를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내년 중반이 아니라면 내년말까지 1만4000달러에 도할 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한 달에 50% 이상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더욱 낙관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전 프트리스헤지펀드 매니저는 지난 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내년말 4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단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거대한 자금유입 물결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투자열풍이 이어지면서 거품이 터지면 투자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급등을 역사적으로 첫 투기거품사례로 꼽히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튜립투기에 비유하고 있다.

제임스 트레스콧틱 이지마켓 수석글로벌전략가는 "튤립가격이 최고치에 도달했을 때 튤립구근은 큰 부동산이나 숙련된 노동자 연봉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가격에 팔렸다"며 "붕괴 이후 그 가격은 양파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잠재적인 비트코인의 붕괴는 튤립처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 거품이 결국 터진다면 비트코인은 점차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사용할 것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고, 이는 그 가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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