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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나온 4차혁명 로드맵, 5G·자율차·성장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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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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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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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대응계획 발표…5G 조기상용화 통신업계 수혜 기대…준자율주행차·혁신펀드 10조 향방도 주목

윤곽나온 4차혁명 로드맵, 5G·자율차·성장株 주목
정부가 30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청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 ICT(정보통신기술), 반도체, 자율주행차 등이 투자 유망주로 주목된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가운데 5G 통신망 조기 상용화와 자율주행차 상용화, 규제 샌드박스 도입, 혁신모험펀드 10조원 조성 등이 핵심 사안이다.

정부는 2019년 3월까지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 조기상용화 방침을 밝혔다. '초지능·초연결'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맞기 위해선 대용량 정보를 보다 빠른 속도로 처리할 통신망부터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5G 통신망 상용화 경쟁에 한창인 SK텔레콤 (238,000원 상승500 -0.2%)KT (23,100원 상승200 0.9%), LG유플러스 (11,750원 보합0 0.0%) 등 통신 3사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통신비 인하 같은 규제 리스크에 위축됐던 주가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 SK텔레콤은 3.13%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1.67%, 4.53% 상승했다. 4차 산업혁명 로드맵 수혜기대감을 탔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방에서 직적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 3사 외에 대한광통신 (3,810원 상승115 -2.9%), 오이솔루션 (45,850원 상승1350 -2.9%) 등 통신 설비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통신망 구축과 더불어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육성하고 공공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나왔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 등 IT 반도체 업종 강세와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처리기술 업종 역시 수혜주로 꼽힌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또 돌발상황 시 사람이 운전에 개입할 수 있는 준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 준자율주행차를 달리게 하겠다는 목표로 관련 산업은 물론, 규제와 제도도 손보기로 했다.

기존 완성차 업계에 쏠려있던 자동차 시장의 무게추가 전장(전자장비)을 포함한 스마트카 업계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장치와 데이터 처리 등 분야에서 투자 유망 종목이 갈릴 전망이다.

이밖에 일정 조건 아래 기존 규제를 유예해 새 기술을 실험할 수 있도록 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2020년까지 10조원 규모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같은 성장주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에 이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4차 산업혁명 테마를 중심으로 한 코스닥 종목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확보하고 규제를 완화한 이후, 산업별 과제를 설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위원회의 행보에 따라 과제 우선순위와 수행시기, 수혜 등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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