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정운호 거액 뒷돈' 전직 검찰수사관 징역 7년 확정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12.03 09: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정운호가 고소한 사건 담당…3차례 걸쳐 2억대 수수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2017.4.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2017.4.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2)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찰수사관이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6)에게 징역 7년과 벌금 2억6000만원, 추징금 2억613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서울중앙지검 조사과 근무 당시 정 전 대표가 고소한 사건을 맡게 되자 편의 제공 등 대가로 2015년 2~6월 3차례에 걸쳐 수표로 2억5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다른 고소인 A씨로부터 2014~2015년 사건 편의제공 명목으로 4억6000여만원을 무이자로 빌리며 이자 상당액을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1심은 김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전 대표관련 뇌물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A씨와 관련된 혐의는 해당 금액을 차용한 것이라고 보고 이자에 해당하는 630만원만 뇌물로 봤다.

2심은 뇌물 일부를 되돌려 주는 등 피해가 변제됐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수사관이던 김씨가 돈을 받을 당시 사건이 정 전 대표의 사업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담당 사건 고소인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사법기관의 업무 공정성과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테슬라·폭바 위협에도 K-배터리 "오히려 기회" 외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