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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美부통령 안 만나… 새 중재자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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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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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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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무력충돌도 잇달아… 팔 자치정부, 이달 말 중동 방문 펜스 부통령 회담 거부

【예루살렘=AP/뉴시스】8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다마스쿠스 게이트에서 이스라엘 보안군들이 팔레스타인 시위자를 제압하고 있다. 이날 팔레스타인시위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데에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2017.12.0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예루살렘=AP/뉴시스】8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다마스쿠스 게이트에서 이스라엘 보안군들이 팔레스타인 시위자를 제압하고 있다. 이날 팔레스타인시위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데에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2017.12.0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번달 중동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동을 거부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 충돌도 이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리야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아바스 수반이 이달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등을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아랍형제들과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대신할) 새로운 중재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측은 "회동 취소는 역효과"라며 예정대로 일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측은 강경항 상황이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독일 등 유럽연합(EU) 소속 5개국도 트럼프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5개국은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서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미국의 결정과 텔아비브에 있는 미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준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결정은 안보리 결의에 반하고 지역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의 대규모 반발시위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측간 무력 충돌도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부터 사흘을 '분노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8일 예루살렘과 서안 지역의 헤브론, 베들레헴 등에서 금요예배를 마친 팔레스타인인들이 대규모 반미·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터키, 이집트 등 수니파 이슬람 국가 전역으로 번졌다. 이들 국가에선 금요 기도회를 마친 뒤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이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팔레스타인 서안 지역에선 9일에도 수백 명이 동참한 반미 시위가 이어졌다.

무력 충돌도 잇달았다. 이스라엘 군은 8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포 3발이 이스라엘 남부에 떨어졌다면서 9일 가자지구 북부에 보복 폭격을 가했다. 이 공습으로 무장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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