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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AFPBBNews=뉴스1 |
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17-18 잉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6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선취골은 손흥민이 만들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강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주마와 라이언 쇼크로스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1-0로 전반이 그대로 끝난 뒤, 후반 8분 손흥민이 다시금 득점에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델레 알리의 침투 패스에 손흥민은 2선 침투로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해리 케인이 이어 두 골을 더 만들어내 토트넘은 4-0로 크게 앞섰다. 후반 29분, 손흥민은 역습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중앙선 근처에서 과감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에릭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5-0을 만들었다.
스토크시티는 라이언 쇼크로스가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만들어냈지만 승부를 바꾸진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1월18일 아스널과의 12라운드 경기부터 이어오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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