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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 "IS에 승리"… 3년 만에 종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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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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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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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2월 10일 승전 기념 공휴일로 제정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사진=뉴시스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사진=뉴시스
이라크 정부가 9일(현지시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종전을 선포했다.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일부를 점거하고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날 국영TV로 생중계 된 연설에서 "우리 군이 이라크-시리아 국경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일부를 점거하고 '칼리프 국가'를 선언하며 촉발된 중동의 '대(對) IS전'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아바디 총리는 '12월 10일'을 승리를 기념하는 공휴일로 선포했다. 이날 국영 TV는 승전을 축하하고 정부 군을 치켜세우는 노래를 방송했다. 로이터는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전역의 거리에도 전승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의 이번 승전 발표는 이틀 전 러시아군이 시리아에서 대 IS전 승리를 선언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지난 10월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라카가 함락되며 IS의 몰락은 시간문제인 상태였다. IS 최대 거점이자 핵심 자금줄인 이라크 유전지대 모술이 미국 등 연합군의 공격 끝에 지난 7월 탈환되며 종전이 가까워진 것이다.

다만 로이터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산악지대와 사막에서 IS 잔당들이 게릴라전을 벌이며 최후의 저항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이라크의 종전 선언과 관련 "테러리즘과의 싸움이 끝난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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