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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새벽인력시장에 '따뜻한' 천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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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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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신월동 새벽인력시장…내년 3월까지 운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양천구가 신월동 새벽인력시장에 설치한 천막.(양천구 제공) © News1
양천구가 신월동 새벽인력시장에 설치한 천막.(양천구 제공) © News1

"전에는 찬바람을 맞으면서 기다렸는데 이제는 추위를 피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대기하니까 좋다."

이른 새벽 서울 양천구 신월동 새벽인력시장에서 건설현장으로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한 근로자의 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동절기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3월30일까지 월~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제외) 새벽인력시장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신정동(신월로 280)과 신월동(남부순환로 362)에 각각 새벽인력시장이 열린다. 신정동에서는 하루 100여명, 신월동에서는 40여명이 구직활동을 한다.

구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오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각 인력시장에 천막과 난방시설 설치하고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주민들의 원활한 출근을 위해 6시30분 이후에는 천막을 해체하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설치한다.

구는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종합지원 이동센터'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5시~6시30분 신정동 새벽인력시장에서 Δ무료취업지원 Δ구인·구직 만남의 장소 Δ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 정보제공 등 지원을 실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추운 겨울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직노동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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