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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큰장 열렸다" 주목받는 기술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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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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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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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7→20%, 태양광발전 중심 재편…中企, 낙수효과 기대 "장이 섰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늘리기 위해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과거에 시행했던 민간보조금 제도도 부활하기로 했다. / 사진제공=뉴스1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늘리기 위해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과거에 시행했던 민간보조금 제도도 부활하기로 했다. / 사진제공=뉴스1
정부가 2030년까지 110조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태양광발전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 속에서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일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지난해 전체 발전량의 7% 수준이었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 발전사업자 융자 및 자가용 태양광 보급사업 등에 정부 예산 18조원이 투입되고, 발전 6사 등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92조원을 투입하는 등 총 11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이에 태양광발전 설비 분야 기술 개발에 힘썼던 중소기업들은 "장이 섰다"며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태양광발전 중심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재편되면서, 유망산업으로 주목받았던 이 분야 설비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산업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 비중은 현행 38%에서 2030년 57%로 증가하는 반면, 폐기물과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한 발전은 이 기간 41%에서 11%로 줄어든다.

에이치엘비파워 (1,370원 상승65 -4.5%)는 개별 셀(Cell)의 효능 측정이 가능한 '4세대 배터리매니지먼트시스템(BMS) R2'에 대한 영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4세대 BMS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내 개별 셀에 센서를 부착해 효능을 관리하면서, 일부 셀의 수명이 다했을 때 ESS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같이 '4세대 BMS R2'가 ESS 유지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성을 높이려는 신규 태양광발전 사업자들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태양광발전은 불규칙한 일조량으로 인해 대규모 발전 전력을 적기에 사용하기 위해선 이를 장기 저장하는 ESS가 필수적이다.

인텍플러스 (11,800원 상승700 -5.6%)도 태양광 패널의 핵심 부품인 '솔라 웨이퍼' 등을 검사하는 '아이솔라 시리즈'(iSOLAR series)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솔라 시리즈'는 후공정 단계에서 반도체 패키지를 정밀 검사하는 '비전검사'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솔라 웨이퍼' 등의 깨짐이나 오염, 얼룩 등 외관상 불량을 검사한다. 자동화 검사 장비로, 공정 자동화를 추구하는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재생 지원정책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사업자 및 배터리 대기업에 이어 관련 중소기업까지 혜택을 보는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장기간 축적된 자사의 정밀검사 기술로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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