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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가족과의 소통으로 창업 인식을 전환하다

대학경제
  • 문수빈,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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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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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 21~22일 수원 밸류엔드 호텔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 개최

"창업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Change), 기회(Chance)가 찾아온다"

기존 창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창업'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창업캠프가 열렸다.

경기대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는 기업가 정신 함양과 모의 아이템·사업계획서 작성 등 정형화된 기존 창업캠프와 달리 청년창업의 큰 어려움 중 하나가 가족의 창업에 대한 편견과 반대라는 아이디어에서 기획됐다. 이는 경기대만의 새로운 창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이색 창업캠프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대 창업지원단이 21~22일 1박 2일간 수원 밸류하이엔드 호텔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경기대 창업지원단이 21~22일 1박 2일간 수원 밸류하이엔드 호텔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는 21일 수원 밸류하이엔드 호텔에서 진행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가족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1박 2일간 이뤄진다.

이번 창업캠프는 가족과 소통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부터, 동기부여, 기업 탐방을 통한 창업 마인드 향상까지 단계별 창업교육 프로그램 구성이 특징적이다.

특히 창업을 희망하는 자녀와 부모가 창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의견 차를 좁히며, 세대 간 창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첫날에는 관계 팀빌딩(Make a We)를 시작으로 창업과 진로 대화 '同하면 通한다', 토크콘서트, 창업아이템 모색 및 계획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소울콘텐츠연구소 '타카소'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이자 타로마스터인 정회도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넉살 좋은 입담으로 가족과 자녀 간 매끄럽게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흙, 물, 바람, 불' 4원소 성향분석을 통해 창업성향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성향별로 팀을 구성해 각 성향의 강점을 살려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 경기대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에서 배 헌 더
2017 경기대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에서 배 헌 더
이어 실제 창업 경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멘토로는 배 헌 더와이파트너스(주) 대표, 서남진 라포애드 대표, 전진원 줄라이웍스 대표가 멘토로 나섰으며, 창업 스토리 공유와 함께 참가자들의 고민 상담 시간이 마련됐다.

'어떤 분야에 창업을 할까', '이미 상용화된 아이디어가 많아 창업 아이템 찾기가 어렵다', '좋아하는 일을 알고 싶다', '벌써 4학년인데 지금 전공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등 취업과 창업, 진로에 대한 고민부터 연애상담까지 다양한 사연이 쏟아졌다.

멘토들은 자신의 인생과 창업 경험을 토대로 고민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정회도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로 버틴다면 성공하는 것는 어렵지 않다"며 "내년부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확대될 예정인 만큼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해 창업 기회를 접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경기대, 가족과의 소통으로 창업 인식을 전환하다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 최예진, 김현주 학생은 "창업에 낯설었는데 강사와 멘토들의 창업 스토리를 듣고 조금 친숙해졌다"며 "또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에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고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유희숙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드문데 이렇게 딸과 창업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에 참여해 의미가 있었다"며 "딸이 위험부담이 큰 창업보단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하길 원하지만, 창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 창업이든 딸이 하고자 하는 진로방향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더와이파트너스 CMO 이기환 씨가 학생들이 비즈니스 캔버스 모델을 토대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더와이파트너스 CMO 이기환 씨가 학생들이 비즈니스 캔버스 모델을 토대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더와이파트너스 CMO 이기환 씨가 비즈니스 캔버스 모델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모색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창업이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더나은 유'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단한 아이템보다는 시장가능성을 살펴 창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팀원끼리 둘러앉아 비즈니스 캔버스 모델을 토대로 창업아이템을 구상했으며, 팀별 발표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정리했다.

경기대 전자공학과 3학년 이성진 학생은 "평소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미래에 대한 방향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창업에 앞서 소비자의 니즈 파악부터 아이템 찾기, 시장 가능성 분석 등 창업과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셀프리더십 & 관계리더십 이후 판교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다스아이티'와 게임 전문 업체 '네오위즈' 등 성공기업을 탐방한다.
인사말하는 김동원 경기대 창업지원단장
인사말하는 김동원 경기대 창업지원단장
김동원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꼭 창업이 아니여도 취업 등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인 만큼 부모, 친구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는 경기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대학경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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