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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가성비' 넘어 '쇼핑 편의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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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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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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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전쟁으로 가격 경쟁 의미 퇴색…상품·서비스 강화로 소비자 공략

/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오픈마켓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을 넘어 쇼핑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가 경쟁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서비스로 경쟁 구도가 바뀌는 것. 업계는 주력 상품인 생필품과 의류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고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새우와 꽃게 등 신선식품 상품군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트에 납품하는 제조사와 협업 제품도 확대한다. 11번가는 지난해 CJ제일제당 (427,000원 상승19500 4.8%)과 비비고 만두 11번가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와는 기저귀 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마트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근 3년간 68% 성장했다"며 "온라인몰에서 마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지는 만큼 마트 카테고리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이용자 사이에서 꾸준히 논란이 된 '옵션 낚시 상품'을 방지하는 새 판매 시스템 'EMSPLUS 2.0'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EMSPLUS 2.0은 하나의 상품에 하나의 가격만 뜨도록 하는 시스템. 한 상품의 가격이 옵션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다는 점을 보완했다. 옵션마다 다른 가격 탓에 매번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한 티몬은 기존 온라인 커머스 업체로서 갖춘 상품기획(MD) 역량을 융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른바 '마켓플레이스 2.0'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상품기획자의 손에 엄선된 제품만 판매한다. 무분별한 판매자 참여로 일정한 상품 질을 보장하기 어려운 오픈마켓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도 늘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에만 100여 명의 IT개발 인력을 채용해 인공지능(AI) 온라인 쇼핑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 티몬 역시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마켓플레이스 2.0 서비스를 앞두고 관련 인력을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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