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서초구, 엄마·아기 위한 특화 보건소 문 연다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1.03 10:1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저출산 · 산모고령화 시대 임산부·영유아 위한 맞춤형 보건지소인 ‘서초모자보건지소’ 22일 개소

저출산·산모 고령화 시대, 임산부와 영유아 위한 신개념 맞춤형 보건지소가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건강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특화 보건지소인 ‘서초모자보건지소’를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초동 꽃마을지구(서초대로38길 12)에 문을 여는 ‘모자보건지소’는 전용면적 504㎡ 규모이며, 의사 1명, 간호사 5명, 운동처방사 1명, 영양사 1명, 놀이지도사 1명 등 15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건강클리닉 △부모교육센터 △영양키움방 △헬스케어방 △오감발달 놀이방 △왁자지껄 수다방 △나를 찾는 방으로 꾸며진 이색 공간으로 건강, 배움, 영양, 운동, 놀이, 소통, 힐링 등 7개 테마별로 구성됐다. ‘모자보건지소’조성에 들어간 비용은 시비와 공공기여로 확보했다.

'모자보건지소'에서는 임산부 산전·산후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및 초음파,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보건소의 기본 역할을 전담하는 건강클리닉에서부터 초보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등 부모 역할을 키우는 단계별 심화과정인 부모교육센터, 모유수유클리닉, 영유아 이유식 상담, 산후 체중조절 프로그램 등을 도맡는 영양키움방을 운영한다.

또 헬스케어방은 임산부 요가,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한 자세 교정, 산후회복을 돕는 골반운동 등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오감발달 놀이방은 음악, 미술, 책놀이, 촉감놀이, 신체발달 등 영유아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춘 오감 자극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를 찾는 방은 아로마요법, 마사지, 명상 등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한 1:1 전문심리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산후우울증과 독박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가 보건지소를 ‘임산부와 영유아’ 분야로 특화하고 적극 나서게 된 데에는 최근 출산율 저하, 고연령 임산부 비율의 증가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육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했고, 태아부터 평생 건강의 발판을 마련하기에는 기존 보건소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테면 기존의 보건소는 어르신에서부터 아이까지 대중을 위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기본적 진찰이나 예방접종, 임산부 요가 등의 단순 건강지원 서비스에 머무르는 실정이었다.

‘모자보건지소’는 특히 1인 자녀 핵가족 시대, 이전 부모 세대보다 육아에 어려움을 훨씬 더 겪고 있는 초보 부모들을 위해 육아 관련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마치 친정을 찾은 것처럼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상담, 진료,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연간 임산부 및 영유아 총 5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뿐만 아니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72개소 확충 △전국 최초 보육기금 80억원 마련 △국공립 수준으로 보육의 질을 높인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모든 출산 가정으로 대상을 늘린 서초형 산모돌보미 △황혼육아, 조부모의 손주양육을 지원하는 손주돌보미 △엄마들의 육아뿐 아니라 아빠들의 육아도 뒷받침하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등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보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시대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밝은 미래국’ 을 지난 1일자로 신설해 출생에서부터 아동,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저출산시대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라는 인식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꼼꼼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로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선도정책들을 추진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