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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증수리 조건 고객이 직접 선택, 국내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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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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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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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보증제도' 전 차종 적용

현대차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코나/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코나/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162,500원 상승3000 -1.8%)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차량의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전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도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의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포터, 스타렉스, 택시, 상용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하고 지난 1일 이후 출고된 차량이 적용 대상이다.

현대차 고객들은 우선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마일리지형(2년·8만km) △기본형(3년·6만km) △기간연장형(4년·4만km)의 보증수리 조건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아무 조건도 선택하지 않을 경우 기본형(3년·6만km)이 적용된다. 다만 엔진·동력 계통 보증조건은 기존(5년·10만km)과 동일하다.

특히 '선택형 보증제도'에선 최초 선택 후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차량의 보유기간과 주행거리에 따라 조건 변경이 가능하다. 중고차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주말에만 차량을 사용하던 고객이 보증기간 조건을 ‘기간연장형(4년·4만km)’으로 선택했다가 평일에도 운행을 하게 되면서 주행 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출고 후 2년 이내에 한해 ‘마일리지형(2년·8만km)’으로 조건을 바꿀 수 있다.

또 연식이 3년된 중고차를 주말 이용을 위해 산 고객도 기존 보증조건이 ‘기본형(3년·6만km)’이라 해도 누적 주행거리가 4만km 이하라면 보증 ‘거리’보다는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기간연장형(4년·4만km)’으로 변경 가능하다.

보증제도 변경은 일반 개인 고객의 경우 직접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현대차 홈페이지, 마이카스토리 앱(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법인·리스·렌탈·사업자 고객은 서비스 거점을 방문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간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일괄적으로 '3년·6만km' 조건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운전자들이 각자의 주행 패턴에 따라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인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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