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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에이스' 마크 프라이어, LAD 불펜 코치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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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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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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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시절 마크 프라이어. /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 시절 마크 프라이어. /AFPBBNews=뉴스1
'비운의 에이스' 마크 프라이어(38)가 LA 다저스 불펜 코치로 부임한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새 불펜 코치를 찾았다. 굵직한 이름이 나왔다. 올스타 투수 출신의 마크 프라이어다. 아직 구단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2년간 불펜 코치로 있었던 조시 바드 코치가 양키스로 가면서 불펜 코치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에 새 인물을 찾고 있었고, 프라이어를 택했다.

프라이어는 샌디에고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샌디에고의 벤치 코치였다. 이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시절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던 프라이어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다. 지명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2002년 빅 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어는 19경기 116⅔이닝, 6승 6패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고, 신인왕 투표 7위에 올랐다.

2년차인 2003년에는 30경기 211⅓이닝, 18승 6패 245탈삼진, 평균자책점 2.43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에 자리했다.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 3위에도 올랐다. 단숨에 에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불같은 강속구에 제구력까지 갖췄고, 멘탈도 강인했다. 투수가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쪽에 문제가 있었다. 부상이다.

프라이어는 팔꿈치와 어깨 등에 부상을 입으면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 2005년에는 27경기 166⅔이닝, 11승 7패 188탈삼진,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했다. 하지만 2006년 9경기 등판에 그쳤고, 이후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줬다.

컵스를 떠나 샌디에고-텍사스-양키스-보스턴-신시내티 등을 거치며 꾸준히 부활을 노리기는 했으나, 좀처럼 쉽지 않았다. 어깨 수술로 인해 2007~2009년은 마이너리그 기록조차 없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끝내 메이저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프라이어는 2013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6경기 657이닝, 42승 29패 757탈삼진, 평균자책점 3.51이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될줄 알았지만, 결과는 초라했다.

은퇴 후 프라이어는 고향팀인 샌디에고의 프런트로 합류했고, 최근까지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이제 다저스의 불펜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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