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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에너지주 랠리+실적기대감'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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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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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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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에너지주 랠리+실적기대감'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와 재료주의 랠리에 힘입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5.60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557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은 2.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33포인트(0.7%)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767.56으로 장을 끝냈다. 유가급증에 힘입어 에너지업종이 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8.21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7211.78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0.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대 주요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중국의 미국채권매입 중단 및 축소검토설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우려에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동반성장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반등을 이끌었다.

델타항공은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조정순이익을 발표한 이후 4.8% 상승했다. 블랙록, JP모간체이스, 웰스파고 등이 오는 12일 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어닝시즌의 문을 열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세제개혁법안이 개별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2016년 8월 이후 첫 하락이다. 전년대비로는 2.6% 상승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일로 끝난 주간에 전주대비 1만1000명 늘어난 26만1000명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 24만5000명을 웃돌았지만, 노동시장의 호조여부를 판단하는 30만 명을 149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과 생산량 감소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3센트(0.4%0 오른 6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64.7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3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6센트(0.1%) 상승한 69.26달러로 장을 끝냈다.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7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014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과 생산량 감소 호재가 지속되며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490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35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미국의 지난주 원유생산량도 전주대비 29만 배럴 떨어진 하루 949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가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의 매파적 목소리에 급등하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91.90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7030% 오른 1.2033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ECB가 이날 공개한 12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서 정책위원들이 통화완화 정책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목소리를 내면서 유로가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8% 떨어진 111.21엔(달러가치 하락)으로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20달러(0.2%) 오른 1322.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최고가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떨어진 1076.25달러로,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상승한 990.80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떨어진 16.966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1% 내린 3.233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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