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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경찰 조사결과 존중…재발방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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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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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사에 적극 협력…유가족에 사과"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압수수색을 나선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불안한듯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압수수색을 나선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불안한듯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1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문사한 신생아 4명의 사망원인이 '주사제 오염으로 인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균 감염(패혈증)에 의한 사망'으로 드러나자 이대목동병원 측은 "경찰 조사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12일 "유가족에 사과드린다"며 "(경찰 등) 조사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최종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병원 차원에서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가족과의 면담 계획을 묻자 "아직은 없지만 앞으로도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만날 것"이라며 "피해 보상 등에 대한 협의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족 측이 지난달 병원에 신생아 사명 경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청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의 발표는) 중간발표 성격으로, 최종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보내온 부검감정서를 검토한 결과, 신생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망원인이 '패혈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특정된 사인을 토대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모 교수와 전공의 1명, 수간호사 1명, 간호사 2명 등 핵심 의료진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오는 16일 오후 1시 조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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