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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국과수 결과 존중…재발방지대책 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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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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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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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 4명 사망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연달아 사망,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 4명 사망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연달아 사망,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사망(패혈증)’ 가능성이 크다는 경찰 발표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12일 “유가족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린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날 사망한 신생아 4명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공통적으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신생아에게 공통적으로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가 이 균에 오염됐거나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오염돼 신생아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이라며 "심박동의 급격한 변화, 복부팽만 등 증세가 (사망한 신생아) 4명에게서 나타나 유사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과수와 함께 사인을 조사한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주사제 외에 다른 수액세트에서도 시트로박터균이 발견됐으나 사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질영양 주사제는 음식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과 열량 등을 공급하기 위해 투여한다.

또 국과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이나 괴사성 장염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사망한 신생아 소대장 부분에서만 검출됐고 똑같이 감염됐으나 생존자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장염 소견 역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2명에게서만 발견됐다.

주사제를 잘못 조제 했거나 약물을 잘못 투약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주사를 넣는 튜브로 이물이 주입됐을 가능성과 산소공급 부족 등도 조사했으나 사인과 연관될 만한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현재 유가족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이야기하긴 이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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