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주가·실적 기록 새로쓴 미세먼지株…변동성은 주의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077
  • 2018.01.18 16:5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마스크의 경제학]연일 경보에 테마주도 들썩, 작년 3분기 만에 연간이익 7배 성장도

MTIR sponsor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공기청정기 등 관련 사업을 보유한 '미세먼지 테마주'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일부 종목은 테마에 맞춰 변동성이 늘어난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18일 증시에 따르면 공조기 및 정수기 제조업체 위닉스 (20,900원 상승350 -1.6%)는 주당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초 주당 1만~1만1000원대 형성됐던 주가는 반년 만에 70%가량 상승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경보를 발동한 17일과 18일에는 주당 1만83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2015년 6월 이후 2년반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만드는 오공 (5,070원 상승60 1.2%)과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보유한 나노 (2,250원 상승165 -6.8%) 역시 지난해 말 종가 대비 각각 7%, 22% 남짓 상승하며 미세먼지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를 파는 코웨이 (85,800원 상승500 -0.6%)와 나노 섬유 업체 웰크론 (4,825원 상승85 -1.7%)도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가 최근 강세로 돌아섰고, 안구용 인공눈물을 생산하는 삼천당제약 (56,100원 상승200 0.4%) 주가는 바이오주 급등세와 맞물려 연초 80% 상승했다.

미세먼지 테마주의 최근 주가 상승은 연일 한반도에 미세먼지 경고등이 켜진 데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위닉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1673억원에 영업이익 148억원이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2016년 연간 영업이익 20억원보다 7배 많은 영업이익을 3분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이 실적증가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차량용·산업용 여과지 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22,800원 상승200 -0.9%)도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이 80억원으로 추정, 2016년 대비 81.8% 성장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제품 매출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지난 15일 사상 최고가인 2만1500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연초에만 30%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세먼지 덕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다만 미세먼지 테마주들 시가총액이 비교적 소규모인 데다 최근 미세먼지 뉴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크린앤사이언스는 지난 15일 사상 최고가를 찍은 이후 이튿날 1만5600원까지 하락, 27% 넘게 주가가 널뛰었다. 시가총액 1000억원 규모 소형 상장사 특성상 테마에 몰리는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에 주가가 급변동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