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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서울시향 3色 2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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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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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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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수드빈·르노 카퓌송·율리아 레즈네바 등 세계 클래식 스타 내한

서울시향과 세계적 클래식 스타들의 협연으로 오는 2월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토니 헤르무스, 티에리 피셔, 폴 굿윈, 예브게니 수드빈, 르노 카퓌송, 율리아 레즈네바./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시향과 세계적 클래식 스타들의 협연으로 오는 2월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토니 헤르무스, 티에리 피셔, 폴 굿윈, 예브게니 수드빈, 르노 카퓌송, 율리아 레즈네바./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2월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들과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바로크부터 고전‧후기 낭만주의를 넘어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며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그 시작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수드빈의 공연이다. 청아한 음색과 세련된 해석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런던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네메 예르비, 한누 린투,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샤를 뒤투아 등 마에스트로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다음달 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만날 수 있다. 과감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황제’가 그의 손끝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초기 네덜란드 작곡가인 요한 바게나르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 브람스와 함께 19세기 후반 독일어권에서 활약한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6번도 선보인다.

지휘는 북네덜란드 교향악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안토니 헤르무스가 맡는다. 긍정적 에너지의 해석으로 사랑받는 그의 레퍼토리는 낭만과 후기낭만주의 교향곡부터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초기 네덜란드 음악에도 열중하고 있다.

이어 9 ~10일에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서울시향 수석 객원 지휘자 티에리 피셔의 협연이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르노 카퓌송은 현재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주자다.

이날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프랑스 작곡가 앙리 뒤티에의 바이올린 협주곡 ‘꿈의 나무’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신비롭고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한국 소프라노 이윤경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함께한다.

마지막 일정은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공연. 러시아 출신 율리아 레즈네바는 2010년 로열 알버트홀의 ‘클래식 브릿 어워드’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헨델과 모차르트 음악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은 바로크, 모차르트 음악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헨델의 합주 협주곡 제4번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오페라 ‘그리젤다’ 중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여자는 다 그래’ 중 서곡과 아리아, 콘서트 아리아 ‘어찌 그대를 잊으리’에 이어 퍼셀의 ‘아더 왕 모음곡’, 텔레만의 ‘수상음악’이 연주된다.

지휘는 역사적으로 정통한 해석으로 호평 받는 폴 굿윈이 지휘봉을 잡는다. 14세기부터 시작되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가진 그는 2007년 헨델의 작품을 훌륭히 연주한 경력을 인정받아 독일 할레시에서 수여하는 헨델 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에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프로그래밍과 시대적인 스타일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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