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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정경화, 2018평창음악제 끝으로 예술감독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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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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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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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안숙선 정명화 정경화 손열음 등 1~2월 무대올라…'남북 예술인 함께 공연 꿈 이뤄질 것'

정경화·정명화(오른쪽) 평창음악제 예술감독/사진제공=2018평창겨울음악제
정경화·정명화(오른쪽) 평창음악제 예술감독/사진제공=2018평창겨울음악제
지난 2011년부터 평창대관령 음악제를 이끌어 온 정명화·정경화 자매가 2018 평창겨울음악제를 끝으로 예술감독 자리에서 물러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과 춘천, 원주,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 열리는 2018 평창겨울음악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지난 2005년 시작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겨울 버전이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총 7번의 여름음악제, 3번의 겨울음악제를 진행하면서 뜻깊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평창겨울음악제를 끝으로 우리 두 사람(정명화·정경화)은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주 있고 훌륭한 학생들이 점차 아티스트로 성장해 우리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뿌듯했다"며 "외국에도 우리 페스티벌이 많이 알려지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우리 음악제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그간 평창음악제의 국제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우리 젊은 연주자들이 외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남북 예술인들이 같은 마음으로 모여 예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일이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시기상 어려운 것 같지만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린다면 언젠가 꿈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두 감독의 사임 이후 평창음악제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름 음악제는 현재 준비 중이어서 확실히 진행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도 "겨울음악제의 경우 올림픽의 유산으로 남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2018 평창겨울음악제는 올림픽 개최를 일주일 앞둔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문을 연다. 작곡가 임준희가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평창 흥보가'를 정명화의 첼로 연주와 명창 안숙선의 소리로 선보인다.

정경화 예술감독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지휘자 성시연, 댄서 벨렌 카바네스,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마린스키 오페라단 성악가 등 국내외 다수 음악가들이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백운아트홀 등에서 연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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