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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아마존의 현재, 신세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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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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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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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29일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명주, 정용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작성한 '아마존의 현재, 신세계 (279,500원 상승12000 -4.1%)의 미래'입니다.

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분 물적 분할한 뒤 합병을 통해 신규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 과정에서 1조원 이상의 외부 투자를 유지한 데 대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의 현재에 비춰 신세계그룹이 지향해야할 방향성을 예측,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아마존과 신세계그룹이 처한 영업 환경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온라인 시장 내 물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에서 아마존의 현재에서 신세계그룹이 지향해야할 방향성은 파악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신설법인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마켓플레이스 기업 인수를 통한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 확보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아울러 두 연구원은 신규법인이 지닌 가치를 정확히 산정하기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다만 'SSG닷컴'에 대한 자체 추정을 기반으로 신규법인의 가치를 예측, 분석해 향후 신세계그룹에 대한 큰 틀에서의 투자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지난 26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분 물적 분할 후 합병을 통한 신규법인 설립을 전제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발표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와 비알브이캐피탈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를 받는다.

양 사는 이사회를 통해 각 사의 온라인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 후 온라인 사업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 사는 신세계그룹이 설 전 이사회를 개최해 온라인 사업 분할과 법인 설립에 관한 상세 부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신규법인의 지분 관계도 따로 공개된 부분이 없다. 이마트와 신세계 온라인 부분의 순자산 가치가 어느 정도 산정될지도 추측하기 힘들다. 다만 온라인 비즈니스 영위 시 물류센터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투자금액: 김포 1400억, 보정 800억, 김포 예정: 1400억 수준)가 신규 법인 자산으로 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 향후 온라인 내에서 백화점 산업보다는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경쟁력 확보가 쉽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신규법인에 대한 지분은 이마트가 신규법인 설립 참여자 중 가장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에 따라 신규법인의 가치를 SSG닷컴에 대한 자체 추정을 기반으로 산정해보면 약 3~4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총매출액 중 순매출(회계적 매출)로 반영되는 비율이 평균적으로 87%, 37% 수준임을 고려해 온라인 부분 매출액을 산정해보면 감가상각비 적용 시 신세계몰은 신세계의 총 매출액 중 차지하는 비율(2018F, 25%)만큼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감가상각비 적용 시 이마트몰은 이마트의 총매출액 중 차지하는 비율은 8% 수준이나 온라인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감가상각 비용이 클 것으로 예상돼 신세계몰과 동일 비율을 적용한다.

과거 쿠팡이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을 투자 받았을 때 일부에서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5조원 수준으로 산정했다. 쿠팡과 비교 시 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와 신세계그룹이 한국 유통에서 차지하는 브랜드 파워를 생각했을 때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판단한다.

신규법인은 향후 최상의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 경쟁력 확보와 인수를 통한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 확보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시장 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가지는 막강한 경쟁력을 고려할 때,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필수적이다. 또 국내 온라인 시장 내 선두자리 확보를 위한 오픈 마켓 혹은 소셜커머스 기업의 인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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