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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국내 성장 3% ..취업자수 완만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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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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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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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1일 국회서 업무보고..올해 국내외 경제 전망

한은 "올 국내 성장 3% ..취업자수 완만한 증가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3%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취업자수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은은 국내 경제가 세계경제 회복세와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3%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변화,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은 성장경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 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최근들어 큰 폭으로 증가된데 따른 기저효과로 조정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 취업자수가 건설경기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 지속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 일자리 정책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청년층 실업률은 10% 내외의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에 대해선 "당분간 낮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높아지면서 물가안정목표(2%) 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원인플레이션도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 하락,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 8.2대책 이후 전반적으로 낮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서울과 여타 지역 간 차별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주택전세가격은 지난해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지속했으나 흑자규모는 축소됐다. 상품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및 운송수지 부진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가 서비스수지 적자와 유가상승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지난해 5% 내외에서 올해 4%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은행의 가계대출은 정부 대책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신용대출은 증가세가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경기개선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에도 세계경제가 글로벌 투자 증대 등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축소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공급측면에서 셰일오일 생산 증가 등이 상승압력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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