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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인도 시장 탈환 위해 현지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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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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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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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1분기 스마트폰 판매, 이익 전분기비 증가할 것"…중저가제품 경쟁력 강화

삼성 스마트폰, 인도 시장 탈환 위해 현지화 '올인'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1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의 강점인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중에서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중국 업체 공세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샤오미가 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 23%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쳤다. 연간 1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팔리는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빼앗긴 것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반면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의 점유율은 2016년 4분기 9%에서 1년 만에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통신사·유통사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별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 매장 체험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인도시장에서 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9000만대) 대비 소폭 감소한 8600만대의 휴대폰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스마트폰 비중은 80%대 중반으로 휴대폰 평균판매가격(ASP)은 태블릿 포함 210달러 후반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ASP가 이보다 더 상승하고 스마트폰 비중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80% 후반대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상무는 "1분기 시장 전체 상황은 계절적 요인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9 모델의 조기 출시 등으로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올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은 플래그십 모델에서 검증된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등을 중저가 제품에 확대해 중저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꾸준하게 진행해 온 제품 라인업 효율화, 부품 표준화,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5조4700억원, 영업이익 2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3조2900억원에 비해 26.4% 줄어든 수치다.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노트8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는 증가했으나 성수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 106조6700억원, 영업이익 11조8300억원을 기록해 3년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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