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검사 "외압 있었다" 폭로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05 07:4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권성동 자유한국당의원
권성동 자유한국당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담당했던 현직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4일 안미현 춘천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1기)는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월 안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 대한 수사를 인계받았다. 하지만 안 검사는 인터뷰에서 수사를 인계받은지 두 달 후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 남부지검장)이 갑자기 사건을 종결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종원 현 서울남부지검장/사진=네이버 프로필
최종원 현 서울남부지검장/사진=네이버 프로필
안 검사는 "당시 사건처리 예정 보고서는 결과가 불구속·구속으로 열려있는 상태였는데 (최 지검장이)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을 만나고 온 다음 날 '불구속하는 걸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채용비리 의혹을 받던 최 전 강원랜드 사장은 불구속기소 됐다.

안 검사는 당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모 고검장, 최 전 사장 측근들이 서로 많은 전화통화를 나누는 등 개입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몇가지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모 고검장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입된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권 의원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현직 고검장 등이 불편해하니 이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하라는 상관 압력을 받았다"고도 말했다.

반면 권 의원과 당시 고검장, 김 전 총장, 최 지검장 등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