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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비 의혹'…잠적했던 변호사 구속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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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경 (변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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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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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검찰 로비 의혹'…잠적했던 변호사 구속여부 오늘 결정
'검찰 로비 의혹'에 휩싸여 지난 1일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던 최모 변호사가 5일 구속 여부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 변호사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최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최 변호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됐다. 당시 최 변호사는 "심문기일을 다음주로 연기해달라"며 법원에 기일변경 신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남부지검 전·현직 수사관들이 코스닥 주가 조작 사건 수사기록을 관련자들에게 넘겨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변호사가 검사·수사관을 통해 내부정보를 불법으로 입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최 변호사는 박근혜정부 시절 고위직 인사와 자주 접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최 변호사는 2011년 3월 대구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손해배상사건을 맡아 승소한 뒤 성공보수와 함께 이긴 주민들이 받아야 할 지연이자 14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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