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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운명의 날'…삼성 임직원 초조한 얼굴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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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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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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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2심 선고일, 야윈 모습으로 출석…일부 사장단 등 선고과정 지켜봐

5일 오후, 항소심(2심) 선고 공판에 출석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스1
5일 오후, 항소심(2심) 선고 공판에 출석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2심) 선고가 내려지는 삼성 '운명의 날', 삼성전자 내 일부 임직원이 법원을 찾아 숨죽인 채 선고과정을 지켜봤다.

5일 오후 2시에 열릴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차장(사장) 등 전·현직 임원직 5명에 대해 2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삼성 관계자들도 법원에 모였다.

이날 선고 공판이 열리기 약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쯤, 일부 삼성사장단이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 그동안 공판을 지켜온 삼성전자 법무팀 핵심 관계자들과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관계자들도 속속 법정에 입정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도 1시3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다소 긴장한 듯한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도 비슷한 시각에 호송차량에서 내려 1시47분쯤 법정 피고인석에 착석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정장 차림에 다소 야윈듯한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말 결심 공판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앞선 1심에서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를 일부 인정받아 5년형을 선고 받았다. 함께 재판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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