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文대통령, 미주개발은행 총재에 "韓-중남미 경제 역할 기대"(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05 15: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모레노 IDB총재 "양국협력 확대"…중남미 초청도 "IOC가 北 올림픽 참여 열어줘 평화적 해결 전기"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8.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8.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향해 "앞으로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경제(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모레노 총재와 접견해 "한국을 잘 알고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여러 중남미 국가와 공유해주는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들었다. 또 IDB뿐 아니라 중남미 경제 대통령이란 별칭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중남미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그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한국이 경제성장면에서 조금 먼저 경험을 쌓았다. 인프라·에너지·IT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중남미 경제발전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모레노 총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IOC 위원 자격으로 참가하는 데 대해 "IOC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도록 길을 열어주고 단일팀 구성을 허용했다"며 "그 덕분에 평창올림픽은 흥행에서도 성공할 것이고, 남북관계 개선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서도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레노 총재는 "한국은 탁월한 교육체계를 보유하고 있고 유능한 젊은이들이 많다"며 "이 젊은이들이 중남미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글로벌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에는 히스패닉계가 많다. 미국도 활동무대가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또 "저는 12년 전부터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실 때부터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모레노 총재는 "그동안 한국 정부에 있는 많은 인사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중 대표적인 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한국 정부 인사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 한-중남미 간 협력관계를 더 충실하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모레노 총재는 문 대통령의 올해 중 중남미 순방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생각되나 그 기회에 주변에 있는 여타국들도 방문해주면 감사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여타국 순방 동안 한 두개 나라 정도 제가 대통령을 모시고 다닐 수도 있겠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모레노 총재는 김 부총리를 '내 친구(my friend)'라고 부르며 반가워했고, 평창에도 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 부총리는 이에 자신은 오는 8,9일 평창에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엔 훌리오 세자르 엔젤-메지아(Julio Cesar Angel-Mejia) 아시아 자문관, 김동일 대외협력국 선임자문관 등 IDB측 관계자들과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 및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