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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콘텐츠도 품었다"…CJ E&M '티빙', 개방형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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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윤 기자
  • 2018.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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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디지털 등 전 분야 콘텐츠 입점 확대, 콘텐츠 사업자에 광고 수익 최대 90% 배분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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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98,900원 상승2200 2.3%)의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한 각종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 사업 플랫폼 '티빙'이 지난해 실시간 TV 무료화 선언에 이어 상생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모델을 발표했다.

6일 티빙은 '티빙 2.0 스케일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CJ E&M 콘텐츠 중심의 홈플랫폼에서 내·외부 콘텐츠를 망라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방성장을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티빙은 지난달 콘텐츠 '스케일업' 일환으로 채널A, JTBC, MBN, TV조선(가나다 순) 등 종편 4사를 포함해 LIFETIME, History 등 12개 TV채널사업자를 입점시켰다. 오는 9일에는 △플레이리스트(인기 웹드라마 '연플리'·'이런 꽃 같은 엔딩' 등 제작) △비디오빌리지('보이즈빌리지'·'걸스빌리지' 등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운영) △와이낫미디어(인기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등 제작) 등 주요 스타트업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들이 입점한다. 앞으로도 장르에 상관없이 TV, 영화, 디지털 등 전 분야 콘텐츠 사업자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콘텐츠도 품었다"…CJ E&M '티빙', 개방형 플랫폼 도약
콘텐츠 사업자들이 티빙에서 광고사업을 직접 진행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원정책도 내놨다. 현재 스타트업 콘텐츠 사업자들은 별도 플랫폼 없이 자체제작 콘텐츠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간접광고, 유튜브 광고 수익(사업자 55%: 유튜브 45%) 등에 의존하고 있어 다양한 수익 창출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티빙은 콘텐츠로부터 발생한 광고매출의 최대 90%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그간 OTT 사업자들의 권한이었던 편성권과 광고영업권도 콘텐츠 사업자에게 개방한다. 자체 광고영업이 어려운 영세 사업자들에게는 광고영업도 도울 방침이다. 실시간 채널이 없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들에게는 실시간 채널을 구축할 수 있게 각종 기술과 비용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콘텐츠 사업자의 채널과 VOD 서비스를 지원하는 '픽클(Pick Clips)'도 새롭게 론칭한다. '픽클'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Clips)를 선택(Pick)한다는 콘셉트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다. 기존 방송사는 물론 디지털 콘텐츠, MCN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검색 및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부가사업 확장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커머스 사업 '티빙몰'을 이용한 미디어커머스 사업도 지원한다.

조대현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콘텐츠사업본부장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은 사업적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창작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는 폭넓고 매력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가 주도하는 플랫폼(Contents-driven Platform)'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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