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박물관대학 수강생 선착순 모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목포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2018학년도 1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설된 이후 지역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박물관대학 주제는 '세계 화폐 속 인물 읽기'로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나라별 영향력 있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내달 8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대 박물관(무안 청계캠퍼스) 세미나실에서 11회 강연, 1회 국내 문화유적지 답사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이개석(전 경북대 교수): 칭기스칸과 몽골세계제국 ▲진준현(전 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관): 조선 제일의 여류화가-신사임당 ▲김홍구(부산외대 교수): 태국의 국부-푸미폰 ▲윤대영(서강대 교수): 베트남의 어떤 아저씨-호치민 ▲박영용(목포대 교수): 수학을 과학속으로-가우스 등 인물 주제별 명사가 참석해 강의한다.

김건수 목포대 박물관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심도 깊은 강의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수강생에게는 ▲목포대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목포대 박물관·도서관·체육시설 등 이용 편의 제공 ▲축제·전시회·특강·현장학습 등 학습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부여한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50명을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만 모집한다. 수강료는 12만 원(교재 및 답사비 포함)이며, 접수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목포대, 박물관대학 수강생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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