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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응원단 등 280명, 11시38분 CIQ서 인제로 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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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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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체육상 "같이 힘 합쳐 경기대회 잘 합시다" 응원단, 예술단과 같은 검은 털모자·빨간 외투 차림

(도라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문대현 기자 =
북한 응원단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해 차량에 짐을 싣고 있다. 이날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경했다.2018.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응원단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해 차량에 짐을 싣고 있다. 이날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경했다.2018.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방문단 280명이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해 오전 11시38분께 숙소가 있는 강원도 인제로 출발했다.

북한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조선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등 280명은 이날 오전 9시26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28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북한 방문단은 응원단 229명, 태권도 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버스 9대에 나눠 타고 CIQ에 도착했다. 짐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트럭 1대도 함께 내려왔다.

이들은 입경 절차를 마친 뒤 오전 10시9분께부터 북한 기자단을 선두로 출구로 나오기 시작했다. 기자단 21명 가운데 남성들은 검은색 털모자에 검은색 외투 차림이었다. 가슴에는 인공기 배지를 달았다.

그중에는 북한 예술단이 입은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빨간색 외투를 입은 여성 기자 2명도 포함됐다. 20대쯤으로 보이는 한 여기자는 니콘 카메라 2대를 든 모습이었다. 이들 모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소속 기자로 전해진다.

북한 응원단은 검은색 털모자에 빨간색 외투를 입고 살구색 스타킹을 신었다. 역시 앞서 먼저 들어온 북한 예술단과 같은 복장이었다. 대체로 165㎝ 정도로 키가 컸고, 자주색 여행용 가방을 하나씩 끌고 있었다.

단장격으로 보이는 한 응원단원은 '응원 준비 많이 했느냐"는 질문엔 "보시면 압네다. 지금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지 않습네까"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입경 절차를 거치고 곧장 버스를 타고 곧장 강원도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조금 더 지체됐다. 지체 이유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문단원들의 화장실 가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이날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경했다.2018.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이날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경했다.2018.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11시30분에는 김일국 체육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 체육상은 방남 소감을 묻는 우리측 취재진 질문에 "다 같이 이번에 힘을 합쳐 이번 경기대회 잘 합시다"고 밝혔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9일)과 속초(10일), 서울(12일, 14일) 등에서 4차례 태권도 시범 무대를 한 뒤 15일 북측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북한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에도 응원전을 펼치면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우리나라의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진다.

이제 북한 고위급 대표단만 내려오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이동이 마무리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북한 고위급 인사 3명은 9일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 및 태권도시범단,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기자단 등 280여 명을 태운 차량 행렬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한반도기를 든 시민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강원도로 향하고 있다. 2018.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 및 태권도시범단,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기자단 등 280여 명을 태운 차량 행렬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한반도기를 든 시민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강원도로 향하고 있다. 2018.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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