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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드론을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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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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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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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14>더 가볍고 작아진 드론 '매빅 Air'…제스처제어, 4K UHD 촬영

[편집자주] 'Do IT'(두 아이티)는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들이 IT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기를 담은 연재 코너입니다. 생생한 체험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손바닥으로 드론을 띄었습니다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 DJI가 지난 1월 새로운 드론 '매빅 Air(에어)'를 출시했습니다.

매빅 에어는 DJI의 상징적 제품군인 매빅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제품은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은 높이고, 기능 및 성능은 더 향상한 점이 특징입니다. 제품은 430g으로 꽤 가볍고, 접이식 날개를 가지고 있어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또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 한 크기를 가집니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편의 기능과 강력한 카메라 성능까지 두루 갖췄지만 단연 눈에 띄는 기능은 '스마트캡처' 입니다.

스마트캡처는 기계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조종기 없이 손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기능입니다. 최대 6m 범위에서 손짓만으로 이륙, 사진 촬영, 녹화, 밀기, 당기기, 착륙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손으로 제어하는 이 기능은 평소 드론에 관심없던 이들과 관심은 있었지만 비행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환영받을 부분입니다.

DJI GO4 앱 안의 스마트캡처 안내 화면 캡처
DJI GO4 앱 안의 스마트캡처 안내 화면 캡처

스마트캡처 이용은 DJI GO4 앱(애플리케이션)과 매빅 에어를 연결 후에 가능합니다. 기기와 연결은 앱에서 안내가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연결 후 화면 왼쪽에 있는 조정기 아이콘을 터치 후 스마트캡처를 선택하면 됩니다.

매빅 에어의 이륙은 제품을 바닥에 두고 1.5m 전방에서 손바닥을 45도 아래로 향하고 있으면 됩니다. 몇 초 후 드론에 시동이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이륙하게 됩니다. 이륙한 뒤에는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호버링(제자리비행)을 하며 사용자 추적 비행을 시작합니다. 사용자가 이동하면 일정 간격을 두고 계속 따라 비행을 합니다.

매빅 에어를 손바닥으로 제어하고 있다
매빅 에어를 손바닥으로 제어하고 있다

드론 제어도 손바닥을 사용합니다. 손바닥을 내밀어 인식시킨 뒤 좌우로 움직이면 매빅에어도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위아래도 같은 방법으로 드론의 비행 높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움직일 때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손을 천천히 움직여도 드론이 꽤 빠른 속도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와 거리 조정도 가능하며, 이때는 두 손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 손바닥을 내밀어 양 손바닥을 가까이 모으면 매빅 에어가 사용자에게 다가오고 양손을 벌리면 멀어집니다.

손바닥으로 드론을 띄었습니다

녹화 및 사진 촬영도 간단합니다. 양손의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액자 모양을 만들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밀면 녹화가 시작되고, 반복 동작으로 정지할 수 있습니다. 녹화 시작 여부는 제품 전면의 LED를 확인하면 됩니다. 사진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를 만들면 약 3초 뒤에 사진 촬영을 합니다.

착륙은 드론을 가까이 불러온 뒤 이륙 시처럼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면, 매빅 에어가 바닥과 가까워진 것을 인식하고 자동 착륙합니다.

손바닥으로 드론을 띄었습니다

다음으로 눈여겨볼 부분은 4K(UHD) 촬영 카메라입니다. 아무래도 드론 하면 떠올리는 것이 영상과 사진 촬영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바람이나 기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몰형 3축 진동 완충장치에 매달아져 있습니다. 이는 더욱 안정적 촬영을 도와줍니다. 다양한 연출을 위한 퀵샷 기능도 제공합니다.

사진은 1200만 화소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JPG나 사진 보정이 쉬운 RAW파일 포맷으로 저장합니다. 영상 촬영은 4K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최대 100Mbps의 전송률로 담아냅니다.

매빅 에어는 8GB(기가바이트) 용량의 저장 장치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외장 저장 장치가 없어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퀵샷 모드는 미리 설정된 비행경로를 자동으로 비행하며 피사체를 촬영하는 기능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제공하는 모드는 로켓, 드로니, 서클, 힐릭스 등이며 이번에 아스테로이드와 부메랑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큇샷 아스테로이드 모드 촬영 영상)
퀵샷을 선택하면 미리보기와 간단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연출할 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스테로이드 모드는 드론이 약 40m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사용자를 천체 모양으로 촬영한 영상을 생성합니다. 부메랑 모드는 피사체 주변을 부메랑처럼 날아가듯 비행하다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하는 모드로,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처럼 빙글 돌며 촬영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퀵샷 모드는 DJI GO 앱 안에서 화면 왼쪽에 있는 조종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고 원하는 퀵샷 모드를 선택하면 되고, 지상으로부터 3~4m 위로 비행할 때만 작동합니다.

매빅 에어의 최대 비행시간은 21분입니다. 크기가 작아지며 매빅 프로 대비 비행시간이 줄었습니다. 기체 이륙에 권장되는 환경은 풍속 시속 35.4km와 해발 5000m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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