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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 첫걸음 이름만 알면 '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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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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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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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이라도 번호 다르면 수익률 다르기도

처음 펀드 가입에 나선 투자자들은 길고 복잡한 펀드 이름 앞에서 주춤한다. 한글과 알파벳이 복잡하게 나열돼 있어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드명의 규칙만 잘 이해한다면 상품의 성격을 쉽게 파악하고 가입할 수 있다.

보통 펀드명은 운용사의 이름과 고유 브랜드, 운용 방법, 투자 대상, 번호, 클래스 순으로 명시돼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가장 좋은 '마이다스액티브가치증권투자회사(주식)A1'을 예로 들면, 맨 처음 나오는 ‘마이다스'는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을 의미한다.

마이다스처럼 브랜드명을 명시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일부는 '브랜드명'을 나열하기도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스커버리', KB자산운용은 'Star', NH-Amundi자산운용의 경우 'Allset' 등이 그렇다.

펀드 운용전략은 그 다음에 뒤따라 나온다. ‘액티브가치’는 액티브(펀드 매니저가 개별 종목을 선정) 운용 전략으로 '가치주'에 주로 투자한다는 의미다.

다른 펀드의 이름으로 살펴보면 '대신KOSPI200인덱스'의 경우 '대신'은 대신자산운용을, 'KOSPI200인덱스'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패시브(지수 흐름 추종) 전략의 펀드인 셈이다.

자료=펀드슈퍼마켓
자료=펀드슈퍼마켓
해외 펀드의 경우에는 전략 앞에 '글로벌' '중국' '아세안' '베트남' 등 지역이 나온다. '유리베트남알파' 펀드의 경우 베트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나오는 '증권자투자신탁'의 '증권'은 투자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에 50% 이상 투자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부동산투자신탁'은 부동산에 50% 이상 투자하고, '특별자산투자신탁'은 원자재나 인프라 등 증권·부동산 외 다른 자산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에 함께 투자하는 펀드는 '혼합자산투자신탁'이라고 표기된다.

(주식)이라는 용어는 해당 펀드가 '주식형' 펀드라는 뜻이다. 주식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채권형'이라는 의미인 (채권)에,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한다는 의미인 (주혼)도 있다.

이름 마지막에 붙는 알파벳은 '판매수수료'의 종류를 나타내며 '클래스'라고 불린다.

A클래스는 선취 판매 수수료를 부과하며 연간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반대로 B클래스는 후취 판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C클래스는 선취·후취 판매수수료가 없고 판매 보수만 부과하는데 연간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D클래스는 선취·후취 판매수수료 모두 부과된다.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펀드는 대게 A클래스와 C클래스다. 만약 장기투자가 목적이라면 선취 수수료를 내고 매년 내는 보수가 적은 A클래스가 유리하다.

하지만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는 선취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가 나은 편이다.

E클래스는 인터넷으로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펀드다. 총보수율이 다른 클래스보다 낮은 편이다. 최근에는 펀드슈퍼마켓 판매용을 의미하는 'S'클래스로 출시되는 펀드도 늘어나는 추세다. 역시 총보수율이 낮다.

펀드 이름 뒤에 번호가 붙는 것은 펀드의 순번을 의미한다. 규모가 커져 추가 가입이 제한할 경우 같은 성격의 펀드를 하나 더 만든 것이다. 설정 순서에 따라 1·2·3 등으로 표시된다. 때문에 이름이 같은 펀드라도 순서가 다르면 수익률도 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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