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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매각 추진 속 새마을금고 유증 재요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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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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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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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배정 유증도 병행

MG손보, 매각 추진 속 새마을금고 유증 재요청 계획
MG손해보험 대주단이 지분 매각에 나선 가운데 지분 90% 이상을 보유한 사모투자펀드(PEF) 자베즈2호유한회사(이하 자베즈펀드)가 다음달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자베즈펀드의 최대주주로 MG손보의 사실상 대주주다.

자베즈펀드 운용사인 자베즈파트너스 관계자는 19일 “지난해말 새마을금고의 유상증자가 불발됐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새로 선출된 만큼 이사진이 다시 꾸려지는 대로 다시 한번 새마을금고에 유상증자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G손보는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지난해 9월말 기준 115.6%까지 떨어져 자본확충이 시급하다. RBC 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지면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100%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다.

RBC 비율이 위험해지면서 MG손보 인수 당시 자베즈파트너스에 돈을 빌려줬던 NH농협은행과 한국증권금융 등 대주단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MG손보 매각에 나섰다. MG손보가 RBC 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약정을 맺은 만큼 대출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의 유상증자 재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조차 자신이 투자를 결정한 MG손보에 대한 유상증자를 거부했는데 새 회장이 돈을 넣겠느냐는 관측이다.

자베즈파트너스 관계자는 “대주단이 추진하는 매각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을 정상화시킨 후 M&A(인수·합병)까지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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